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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강정호, 트리플A에서 재활 이어가

입력 : 2016-08-30 08:00:24 수정 : 2016-08-30 08: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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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과 동행하며 재활을 이어간다.

미국 CBS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 합류했다"며 "강정호가 아직은 타격 훈련도 하지 못하지만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치를 준비는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정호는 20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서 8회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피츠버그 구단은 이튿날 강정호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

이후 메이저리그 팀과 동행하며 재활하던 강정호는 30일 팀과 떨어져 인디애나폴리스로 이동했다.

미국 언론은 이를 '재활 경기 출전 준비'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타격 훈련에도 돌입하지 못한 터라 메이저리그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CBS는 "강정호에게 얼마만큼 더 시간이 필요한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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