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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업 주식·회사채 발행통한 자금조달 모두 감소

입력 : 2016-08-30 06:00:00 수정 : 2016-08-29 18: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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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직접금융 조달 10.8조원…전월 대비 7.8% 줄어
자료=금융감독원
지난 7월 중 기업들이 주식·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전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 공모를 통한 기업의 주식·회사채 발행 실적은 총 10조8791억원으로 전월(11조7938억원)보다 9147억원(7.8%) 감소했다.

주식을 통한 조금 조달뿐 아니라 회사채 발행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주식 발행은 16건, 6284억원으로 전월보다 3864억원(38.1%) 감소했다. 기업공개(IPO)는 코스피 기업 2건, 코스닥 기업 6건이 진행됐으며, 유상증자는 8건이 이뤄졌다.

회사채 발행은 10조2507억원으로 전월(10조7791억원) 대비 5284억원(4.9%) 감소했다. 특히 일반회사채는 1조3940억원으로 한 달 새 8410억원(37.6%) 감소했다. 운영 및 차환 목적의 발행이 각각 44.8%, 40% 감소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AA등급의 발행은 증가했지만, AA등급 발행이 크게 감소해 AA이상 우량채 발행 비중이 80.1%에서 71.7%으로 감소했다.

금융채는 은행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액은 전 월보다 2.8% 증가한 7조254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어음(CP)과 전자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119조7618억원으로 전월(119조1292억원) 대비 6326억원(0.5%) 증가했다.

7월 CP와 전단채 잔액은 172조9358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5조8187억원(3.5%) 늘어났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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