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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청년실업률 2000년대 들어 최고치

입력 : 2016-08-29 19:16:14 수정 : 2016-08-29 2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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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비해 0.2%P↑… 39만7000명 / OECD내 상승 5개국에 포함돼
한국의 지난해 청년층 실업률이 200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평균보다는 낮았지만 전년 대비 청년실업률이 상승한 5개국 중 하나에 포함됐다.

29일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15∼29세 청년실업률은 9.2%로 전년(9.0%)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했다. 1999년 이후 최고치다.

OECD 평균인 11.6%보다는 낮았지만 핀란드(1.8%포인트), 노르웨이(1.5%포인트), 터키(0.5%포인트), 네덜란드(0.3%포인트) 등과 함께 전년 대비 청년실업률이 상승한 5개국 중 하나로 기록됐다. 나머지 29개국은 청년실업률이 전년과 같거나 하락했다. OECD 회원국 전체로는 전년 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국가는 아일랜드(-3.9%포인트), 슬로바키아(-3.7%포인트), 그리스(-3.7%포인트), 스페인(-3.0%포인트) 등이었다.

한국의 지난해 청년 실업자는 39만7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3000명(3.2%) 늘어났다. 2004년 41만2000명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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