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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뒷받침’ 노벨물리학상 제임스 크로닌 교수 별세

입력 : 2016-08-29 20:46:49 수정 : 2016-08-29 22: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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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우주 대폭발) 이론을 뒷받침한 공을 인정받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크로닌 미국 시카고대 명예교수가 84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시카고대학의 발표를 인용해 크로닌 교수가 지난 25일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크로닌 교수는 밸 피치 미국 프린스턴대학 명예교수와 함께 한 ‘K-중간자’ 연구에서 물질과 반(反)물질의 대칭성 깨짐 현상을 처음 발견했다. 이들의 이론은 초기 우주에서 물질과 반물질이 상호 파괴를 피함으로써 별과 은하수, 생명의 진화가 가능했음을 보여주는 데 도움을 줬다. 이들은 자연의 대칭성 법칙에 예외가 있음을 발견한 공로로 1980년 노벨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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