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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컵 체험 나선 남자들…"목과 허리 너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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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29 15:34:52 수정 : 2016-08-29 17: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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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컵 이상인 여성의 고통과 불편을 몸소 느끼고 이를 해소하고자 남성들이 일일 체험에 나섰다.

'E컵 데이'를 맞아 1.5kg짜리 무게 추를 어깨에 매단 남성들. 재밌는 듯 웃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어깨, 목,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다.

란제리 메이커에 근무하는 남성 직원들이 여성들의 고충을 알아보기 위해 가슴 무게와 비슷한 추를 매고 하루를 보내는 실험을 했다.
영상에 비친 그들은 추를 매고 업무를 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고, 걸을 때마다 좌우로 흔들리며 가슴을 때리는 추에 표정이 점점 어두워진다.

체험에 참여한 남성 직원은 "여성들이 매일 이런 고통에 시달리는 줄 몰랐다"며 "놀라울 따름"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번 실험이 재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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