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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남성, 윙슈트 점프 추락사 과정 페이스북에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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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29 14:46:30 수정 : 2016-08-29 14: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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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탈리아 남성이 최근 스카이다이빙의 변형의 일종인 '윙슈트 점프'를 시도하다가 추락사하는 과정을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해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틀 전인 지난 26일 이탈리아 국적의 아르민 슈미더(28)는 스위스 알프스산 자락의 칸더스텍산 정상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을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림' 기능을 통해 생중계했다.

7분11초짜리 해당 영상에는 슈미더가 점프하기 전 준비하는 과정이 담겼고 그가 렌즈에 대고 "오늘 나와 함께 날아요"라는 멘트도 기록돼 있다.

이후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호주머니에 넣었고 화면은 핑크색으로 변했지만 얼마후 그의 비명소리가 그대로 녹음됐다. 추락사하는 장면이 기록되지 않았지만 이를 증명해주는 소리는 네티즌에게 큰 충격을 준다고 데일리 메일은 지적했다.

윙슈프 점프 경력이 1년이 넘는 슈미더가 사고를 당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슈트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이런 영상이 페이스북에 게재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산 정상에서 뛰어내린 이후 바로 사망하지 않았고 숨지기 전 어떤 조작을 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 당국은 그가 혼자 뛰어내렸고 실제로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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