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는 NH농협카드와 하나카드를 써볼 만하다. 먼저 NH농협카드는 현대백화점에서 2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권 상품권을, 40만원 이상이면 2만원권을 각각 증정한다.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서도 상품권을 챙길 수 있다. 하나카드는 내달 16일까지 식품관이 있는 NC백화점과 동아백화점에서 행사 대상 선물을 사면 최대 30% 깎아준다. 신용카드는 물론이고 체크카드로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신한카드는 다음달 1∼25일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뒤 가맹 백화점에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를 1만점 제공한다.
비씨카드 모델이 한가위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다. 비씨카드는 내달 18일까지 20만원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가족 사진촬영권(10명), 포토북 제작권(600명), 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표(500명)를 제공한다. 비씨카드 제공 |
KB국민카드는 마켓999를 뺀 롯데슈퍼에서 내달 18일까지 행사 대상 선물세트 또는 제수용품을 사면 최대 40%를 할인해주고, 3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때는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최대 140만원)을 증정한다. 30만원 이상 사면 6개월 또는 10개월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 GS수퍼마켓에서도 다음달 1일까지 행사 대상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구매하면 20~30% 깎아준다. 9월18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GS상품권(최대 100만원)도 증정한다. 9월30일까지 3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에브리데이(상품공급점 제외)에서 내달 16일까지 행사 대상 선물세트를 사면 10~30%를 할인해주고,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입하면 신세계상품권(최대 140만원)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사전 예약에 혜택을 몰았다. 이를 통해 롯데슈퍼에서는 다음달 18일까지 결제금의 30%를 할인해준다. 30만원 이상이면 금액의 최대 7%를 상품권으로 돌려주고, 6·10개월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GS수퍼마켓에서는 내달 1일까지 20~30% 깎아준다. 18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 시 5%를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다음달 2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16일에는 20%를 추가로 깎아준다.
온라인몰과 홈쇼핑 이용에 따른 혜택도 꼼꼼히 챙겨둘 필요가 있다. 삼성카드는 내달 5일까지 삼성카드쇼핑(shopping.samsungcard.com)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0만원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금액에 따라 회원 10명을 뽑아 5만원짜리 쿠폰도 준다. 신한카드 올댓쇼핑(allthat.shinhancard.com)에서 다음달 30일까지 기획전 상품을 사면 마이신한포인트가 7000점 한도로 적립되는데, 5만원 이상 구입 시는 10%가 포인트로 쌓인다.
SSG에서는 비씨카드가 가장 유리하다. 먼저 5% 할인쿠폰과 신세계몰 전용 10% 쿠폰, 이마트몰 전용 7% 쿠폰을 모두 1만5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5% 쿠폰은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나머지 쿠폰은 다음달 7일까지 써야 한다. 9월7일까지 7만원 이상 결제하면 6% 싼값에 살 수 있다. SSG페이에 등록한 카드는 8%로 혜택이 커진다. 할인 한도는 모두 5만원이다. 비씨카드 탑포인트를 갖고 있다면 29일부터 9월30일까지 전액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비씨카드는 내달 내내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해외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을 준다. NH농협카드도 전 가맹점에서 9월 한 달간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명절에 고객이 많이 찾는 업종에 집중했다. 백화점·할인점·슈퍼마켓에서 2~3개월, 차량정비·렌터카에서 2~4개월, 온라인 쇼핑몰·여행·항공·면세점·의류에서 2~5개월에 걸쳐 각각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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