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단독] SM전직원, 28일 하와이 출국 "팬들 몰래 떠나요"

입력 : 2016-08-28 16:05:00 수정 : 2016-08-28 16:44: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 전원와 직원 등 350여명이 28일 오후 하와이로 출국했다. 

SM 전가족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워크숍을 겸한 단합대회를 해외에서 갖기 위해 이날 3박 5일간 일정으로 전세기를 타고 떠났다.

이날 출국자 명단에는 자숙 중인 소녀시대 티파니와 현재 드라마 촬영이 불가피한 몇몇 아티스트를 제외하고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등을 비롯해 SM 소속 모든 아티스트와 임직원이 포함됐다.

정규 3집 레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로또’로 활동 중인 엑소는 이날 음악방송 ‘인기가요’에 출연한 후 막차로 출국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꿈의 휴양지’ 하와이로 전직원이 MT를 가는 것은 SM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다. SM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아티스트들과 직원들간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등을 위해 해외 MT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 엄청난 팬덤을 이끌고 있는 인기 스타들이 대거 소속된 국내 최대 기획사인 만큼 SM 측은 공항과 숙소 등에 팬들이 몰릴 것을 우려해 가급적 출입국 관련 사안과 현지 일정 보안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