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쯤 곡성군 겸면의 한 논에 승합차가 빠져 있는 것을 논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 뒷좌석에서 A(38·여)씨가 가슴 부위를 5∼6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에 사는 A 씨는 남편(40)과 함께 친정 방문을 위해 곡성에 왔다.
이들 부부가 보이지 않자 가족들은 지난 26일 오후 7시쯤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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