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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아울렛타운 보행자 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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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8-26 10:14:12 수정 : 2016-08-26 1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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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호림동 일대 성서아울렛타운이 ‘걷기좋은 거리, 젊음의 거리’로 변모한다.

26일 달서구청에 따르면 2019년까지 ‘성서아울렛타운 상권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 46억원을 포함해 90억원이다.

오는 10월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끝나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달서구청은 공사 발주에 앞서 10월 말까지 아울렛타운 주변 차도와 보도를 정비하고, 소공연·전시장 및 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울렛타운을 ‘보행자 천국’으로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유동인구가 늘어나면 자연스레 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이를 위해 60억원을 들여 생태환경 명소인 달성습지와 연결되는 도로인 ‘그린카펫’과 젊은이들을 위한 특화거리 ‘레드카펫’을 조성한다.

아울렛타운과 달성습지를 연결하는 보행로와 자전거도로가 놓이면, 쇼핑객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생태관광 수요까지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달서구청은 기대하고 있다.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울렛타운 주차공간도 대폭 확충한다. 현재 40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영주차장 2곳을 2층으로 확장해 수용 규모를 700~800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접근성 향상과 경관 특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병행된다.

한편, 아울렛타운 상인회는 26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서구체육회, 달서구청과 함께 ‘성서아울렛타운 상점가 상권 활성화를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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