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모차르트 걸작 오페라 ‘마술피리’ 대구오페라하우스 27, 28일 공연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16-08-25 03:00:00 수정 : 2016-08-24 13:24:0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지난 3월 오페라유니버시아드 ‘마술피리’ 공연 장면. 대구오페라하우스 제공.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여름방학 특집으로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5시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마술피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공연한다.

‘마술피리’는 왕자 ‘타미노’와 공주 ‘파미나’, 공주의 어머니이자 악당으로 등장하는 ‘밤의 여왕’, ‘밤의 여왕’과 대결하며 선을 지키는 인물 ‘자라스트로’와 그 밖에 ‘파파게노’와 ‘파파게나’, 밤의 여왕의 ‘세 시녀’ 등이 펼치는 사랑과 모험이 가득한 동화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2막에서 ‘밤의 여왕’이 부르는 ‘지옥의 복수심 내 마음속에 끓어오르고’와 1막 왕자의 ‘천사 같은 모습’ 등 주요 아리아는 원어로 연주해 예술적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는 동시에 대화 형식의 레치타티보를 우리말로 공연함으로써 7세 이상 어린이들부터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친해질 수 있도록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푹푹 찌는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버릴 ‘얼음터널’ 통과 놀이를 즐기고, 오페라 의상체험, 페이스페인팅, 신기한 마술쇼도 함께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또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함께하는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삼삼오오 패키지’를 구성했다. 3명 이상 모이면 30% 할인, 5명 이상 모이면 50% 할인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둘보다 셋이 좋고, 셋보다 다섯이 좋은 공연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두루두루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홈페이지와 인터파크등 온라인 예매와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