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분장한 30대 용의자 [미국 주류·담배·화기 단속국(ATF) 트위터] |
그러나 그 집에서 나온 것은 30대 남성이 아니라 훨씬 늙은 노인뿐이었다.
흰 수염과 검버섯까지 영락 없는 70대 이상의 노인처럼 보였지만 경찰은 곧 그 노인이 바로 용의자 밀러라는 사실을 알아챘고, 달려들어 변장을 벗긴 후 체포했다.
밀러의 집에서 발견된 무기와 현금 3만 달러(약 3천360만원)도 압수했다.
밀러는 판매 목적으로 헤로인을 소지한 혐의로 지난 4월 십여 명의 다른 용의자와 함께 경찰에 수배망에 올랐던 인물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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