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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밴드민턴 출발 '순조'…이용대·유연성 등 8강 진출

입력 : 2016-08-13 12:36:29 수정 : 2016-08-13 1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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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복식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0위 리성무-짜이자신(대만)에게 2-1(18-21 21-13 21-18)로 역전승을 거뒀다.

그러나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김사랑(27)-김기정(26·이상 삼성전기)은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22위 마커스 엘리스-크리스 랜그리지(영국)에게 1-2로 패배했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김사랑-김기정은 다음 상대인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덴마크)에게 지면 8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여자복식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국제공항)는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요한나 골리츠스키-카를라 넬테(독일)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또 다른 여자복식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2·삼성전기)도 중국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8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혼합복식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는 조별예선 D조 2차전에서 세계 17위 야코 아렌즈-셀레나 픽(네덜란드)에게 2-0으로 완승하며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8강 진출을 달성했다.

고성현-김하나는 13일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일본)와 조 1위를 둘러싸고 대결을 펼친다. 한국 여자단식도 순조로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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