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2시 45분께 음성군 감곡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감곡IC 인근에서 자신의 차량을 정차시킨 B(49) 경위를 치어 다치게 한 혐의다.
B 경위는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남 마산에 사는 A씨는 이날 "서울에서 분신하겠다"며 집을 나서 자신을 승용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다.
자살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약 6㎞를 추격해 A씨 차량을 정차시켰다.
A씨는 차량에서 내리지 않았고, 다시 도주를 시도하다가 B 경위를 치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