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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생 3일째 본관 점거 "폭력적으로 끌어냈다"

입력 : 2016-07-30 19:49:38 수정 : 2016-07-30 2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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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학생 3일째 본관 점거를 하며 평생교육 단과대학 설립에 반대하고 있다.

30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는 학생들이 3일째 본관을 점거하며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이들은 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학교 측은 이날 "이번 사태를 대학당국의 국책사업 수주를 둘러싼 건설적인 의견수렴의 본질을 넘어 변질된 집단행동으로 판단하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고등교육을 받을 능력을 갖춘 고졸 직장인에게 진학의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를 학생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 측이 평화시위 중인 이화인들을 경찰을 동원해 폭력적으로 끌어냈다.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계획이 폐기될 때까지 계속해서 농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학교측과 학생들의 요구조건은 엇갈리고 있으며, 양측의 대화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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