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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장 북 여직원 8명 6월 집단탈출

입력 : 2016-07-29 18:45:43 수정 : 2016-07-29 18: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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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동료 100여명 본국 소환 북한과 접경지인 중국 랴오닝(遼寧)성 둥강(東港)시의 공장에서 일하던 북한 여성 직원 8명이 지난달 집단 탈출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북·중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둥강의 한 수산물 가공 공장에서 지난달 말 북한 여성 8명이 감시를 뚫고 달아났다. 탈북 브로커가 안내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북한 당국은 탈출 사건 이후 동료 직원 등 약 100명을 본국으로 소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4∼5월 중국 저장(浙江)성과 산시(陝西)성의 북한 식당에서도 16명의 여성 종업원이 탈출해 한국으로 입국했다.

한편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이날 북한 당국이 지난 4월 발생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집단 입국 사건과 관련해 책임자 6명을 공개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김청중 기자, 베이징=신동주 특파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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