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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로 집에까지 모셔다 준 경찰관 때린 만취 50대

입력 : 2016-07-29 09:07:51 수정 : 2016-07-29 09: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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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해 길을 걷고 있던 50대 남성을 발견한 경찰이 사고를 우려, 순찰차로 집에까지 데려 줬다가 도리어 폭행 당했다.

29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주모(52)씨를 불구속 입건 했다.

주씨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40분쯤 여수시 둔덕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집에 다 왔으니 순찰차에서 내리라"는 A 경위에게 욕을 하고 주먹으로 머리를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이날 오후 10시 40분쯤 여수시 신기동 일대에서 음주단속 도중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도로 위를 걷는 주씨를 발견하고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해 순찰차로 귀가를 도왔다.

경찰은 A씨가 워낙 많이 취해 조사가 불가능, 추후 조사키로 했으며 우선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경위를 파악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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