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밀정’도 초청 받아 김기덕(사진) 감독의 ‘그물’과 김지운 감독의 ‘밀정’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각 영화의 배급사인 뉴와 워너브러더스코리아가 28일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앞서 초청받은 작품 ‘섬’ ‘수취인 불명’ ‘빈 집’ ‘피에타’ ‘뫼비우스’ ‘일대일’에 이어 7번째로 베니스에 가게 됐다. ‘그물’은 남한에 표류하게 된 북한 어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1920년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려는 항일무력단체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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