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역 가스·악취 민관합동조사단 단장을 맡고 있는 부경대 서용수(휘발성유기화합물및 냄새물질분석실장·사진) 박사는 28일 1차 합동조사단 회의를 연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사건 당일 부산지역에서 신고된 220여건 중 190여건이 ‘가스 냄새가 난다’고 신고한 점으로 미뤄볼 때 부취제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서 단장은 이어 “울산의 경우 신고자들의 신고내용이 각기 달라 공장지대에서 나는 생활악취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