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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경찰, 땡볕 작업 어르신에 생수 제공

입력 : 2016-07-29 03:00:00 수정 : 2016-07-28 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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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경찰서 마산파출소가 무더운 여름철 농사일에 나선 농민에게 얼음생수 제공(사진)을 통한 4대사회악 홍보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마산파출소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함에 따라 폭염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폭염에 대비한 순찰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순찰차에 얼린생수를 비치하고, 무더위에도 고추밭 등에서 농사일을 하는 주민에게 얼음생수를 제공하는 등 ‘공감치안’을 펼쳐 인기다.

해남경찰은 얼음생수 전달과 함께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한낮에는 농작업을 자제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가정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과 고추 등 농작물 도난 방지를 위한 홍보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경찰 관계자는 “30도가 넘는 불볕더위에도 밭에서 농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순찰시 얼음생수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남=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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