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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가족기업 베트남 진출 발벗고 나선다

입력 : 2016-07-28 03:00:00 수정 : 2016-07-27 15: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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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껀터시 정부와 연결고리 역할

다음달 알짜기업과 손 잡으러 떠난다

순천향대(총장 서교일)가 최근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에 연계된 가족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현지 알짜기업들과 개별미팅을 주선하고 베트남 껀터경영자협-SCH가족기업간 mou체결을 돕는 등 지원활동이 구체적이다.

순천향대는 베트남 껀터시에 최초로 설립한 한국형 테크노파크인 '한국-베트남 인큐베이터 파크(KVIP, Viet Nam-Korea Incubator Park)에 순천향대 가족기업들이 현지에서 기업 입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사업화 지원에 필요한 행정지원은 물론 공간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베트남 KVIP에는 순천향존(SCH ZONE)이 별도로 마련돼 6개 사무실이 설치돼 있고 가족기업이 입주할 경우 3년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다.

대학측은 1000여개의 회사가 가입돼 있는 베트남껀터경영자협의회(CBA, CanTo Business Association)와 순천향대 가족기업들이 MOU를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13일 순천향대서는 ‘가족회사 베트남 사업진출 기업협의체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순천향대 교내 향설생활관 3관 식당에서는 대학내 가족기업들이 베트남의 메콩델타 중심지역인 껀터(Can Tho)에 있는 알짜 기업들과 제품 마케팅 및 인력 등을 교류·협업하기 위한 테이블이 마련됐고, 참여 기업체 대표들간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들 기업체는 오는 8월 1일~5일까지 3박 5일동안 베트남 껀터에서 베트남 시장에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김학민 산학협력부총장은 “회사간 개별 미팅도 가질 예정으로 베트남의 1000여개 회사가 순천향대 가족회사의 목록을 보고 자신들이 원하는 회사를 선택할 것이다”라며 ”말 그대로 기업 대 기업을 링크(연결)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LINC사업의 특징인 Crowd Lab 활용 산학협력 시스템은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Lab 들이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10개 이상이 함께 유기적으로 활동을 한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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