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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미술관, 알렉스 세나의 국내 첫 전시회

입력 : 2016-07-27 10:42:22 수정 : 2016-07-27 10: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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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s alive - Garden of Mirrors」展 개최
한국암웨이(대표이사 박세준)는 분당 소재 암웨이미술관에서 8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알렉스 세나 특별기획전’ 「Art is alive - Garden of Mirrors」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알렉스 세나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세계 최대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의 마이애미 전시에 2013년 남미 작가 최초로 초대된 바 있다.

선천적 색맹이라는 약점을 오히려 흑백의 예술로 승화시키며 호응을 얻고 있는 알렉스 세나는 주로 사랑과 화합을 작품의 주제로 삼는다. 브라질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폭 넓은 활동 무대를 보유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고, 버려진 뒷골목에서부터 명품 매장 인테리어 등 다채로운 장소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전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암웨이미술관의 이번 전시에서는 알렉스 세나의 드로잉, 회화, 조각 작품 2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기존 대형작품 준비 과정에서의 습작 및 캔버스 작품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작가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담아낸 회화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더불어 그래피티 아티스트라는 작가의 특성을 살린 실험적 전시장 구성 또한 눈 여겨 볼만 하다.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암웨이미술관 벽면에 알렉스 세나가 직접 작업을 하는가 하면, 녹색 식물과 화초로 꾸며진 ‘전시장 정원’이 별도 마련된다.

한국암웨이 박세준 대표는 “한국암웨이는 ‘예술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으로 암웨이미술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그래피티 아트라는 색다른 장르의 매력을 경험함과 동시에 알렉스 세나가 선보이는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느끼고 공감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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