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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특위, 헨켈도 조사대상 포함

입력 : 2016-07-26 18:38:08 수정 : 2016-07-26 18: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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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키파 제조업체
2007년 ‘한 번에 싹’ 출시 확인돼
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우원식 위원장)는 26일 국내 1위 모기살충제 ‘홈키파’ 제조업체인 헨켈홈케어코리아(이하 헨켈)를 조사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특위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에서 헨켈 조사 안건을 의결하고, 구체적인 조사 방법을 추후 논의키로 했다.

특위 위원인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헨켈이 5년 전 가습기 살균제를 만들어 팔았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헨켈은 2007년 ‘홈키파 가습기 한 번에 싹’을 출시했으나, 2011년 11월 가습기 살균제의 문제점이 알려질 당시 유통량이 적어 정부의 전수조사에서 (유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당시 헨켈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성분을 밝히거나 안전성에 대해 해명하는 등의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이날까지 관련 정부 부처의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27일 가해기업으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옥시·현 RB코리아)와 SK 케미칼, 애경, 이마트에 대한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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