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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 독일 프라운호퍼와 협력협약

입력 : 2016-07-26 17:08:00 수정 : 2016-07-26 17: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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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연구원이 독일 프라운호퍼 생산기술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Production Technology)와 공동협력협약을 맺고 로봇 및 레이저 기술 등 첨단 생산장비 분야 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는 1949년 설립된 응용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 소속 연구자만 2만3000명이 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응용기술 전문 연구기관이다. 본부는 뮌헨에 있으며 아헨(Aachen) 소재 프라운호퍼 IPT는 생산기술 전문 연구소다.

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은 지난 25일 아헨(Aachen)에서 프라운호퍼 IPT 크리스티안 안츠(Kritian Arntz) 레이저공정재료연구실장(Head of Department Laser Materials Processing), 레이저가공프로젝트 전략기획실(Strategic Project Management Laser Machining) 안드레아스 얀센(Andreas Janssen) 연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협약식에 앞서 보다 효율적인 협력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직접교시(Direct teaching)로봇과 양팔로봇 등 인간로봇협업을 위한 산업용로봇기술 등 기계연의 연구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라운호퍼 IPT는 이에 자신들이 연구 중인 레이저를 이용한 첨단 3D 프린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로봇 적용기술 등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첨단생산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해 가기로 했다.

크리스티안 안츠 실장은 “레이저 및 레이저를 위한 로봇 적용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과제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향후 산업현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레이저, 로봇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보다 구체화 해가겠다”고 말했다.

임용택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응용기술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IPT와 협력을 통해 생산기술 연구의 상용화에 보다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생산기술 분야의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제조업의 위기를 돌파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오른쪽)과 프라운호퍼 IPT 크리스티안 안츠(Kritian Arntz) 레이저공정재료연구실장이 25(현지시간)일 독일 아헨 프라운호퍼 IPT 연구원에서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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