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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포털 사진처럼 소탈한 매력의 남자

입력 : 2016-07-26 14:23:45 수정 : 2016-07-26 15: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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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탈한 매력을 발산했다.

박해일은 26일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속 '씨네 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그는 오는 8월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로 스크린에 돌아올 예정.

이날 DJ 박선영 아나운서는 박해일의 포털사이트 사진을 두고 "독특한 사진을 발견했다. 화려한 사진 속에서 더 빛나는, 너무 증명사진스러운 사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해일은 "주민등록증 갱신 때문에 동네 사진관에 갔는데 사진관 아저씨가 너무 잘 찍어주셨다. 어느 작가 분이 찍어주신 것 못지 않게 잘 나왔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사진을 바꿨다"고 말했다.

방송이 나간 후 박해일은 청취자들과 네티즌들이 그의 프로필을 검색하느라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을 정도로 화제의 인물이 됐다.

박해일은 "프로필 사진이 무성의하다. 증명사진이냐. 그런 (비난의) 말씀을 듣기도 했다. 그래서 사진 배경을 바꿔볼까도 싶지만 (포토샵) 능력이 안 된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그는 "집에서 나는 '헐렁한 아빠'다. 가끔은 형 같고, 가끔은 엄한 선생님 같다. 또 가끔은 아이보다 정신연령 어린 그런 아빠이기도 하다. 아이 입장에선 어떨지 잘 모르겠다"고 가장으로서의 본인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박해일은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에 끌려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손예진)를 고국에 데려오기 위해 애쓰는 독립운동가 '김장한'으로 분해 열연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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