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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고랭지배추 주산지 방문 채소수급대책 사전점검

입력 : 2016-07-25 18:04:04 수정 : 2016-07-25 1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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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25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인근의 고랭지배추 계약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고랭지배추 작황 및 수급대책을 점검한 후 윤중만 임계농협 조합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 태백농협 김진업 조합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농협 임직원들과 배추 수확작업을 돕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25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인근의 고랭지배추 계약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작황 및 수급대책을 점검하고 수확작업에 동참하였다.

농협은 여름철 수급 불안 상황에 대비하여 계약재배 물량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출하조절시설(2개소, 대관령원예농협·서안동농협)을 활용하여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 행사 등 판매활성화도 적극 추진하여 가격을 안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지자체·농협과 농업인이 자율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가격하락 시 출하정지 및 사전 면적조절을 실시하고, 가격상승 시에는 출하의무가 부여되는 생산안정제 계약물량 2만5천 톤을 우선 출하하는 등 탄력적인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추진한다. 또한, 농협의 출하조절시설에는 2천 톤 규모의 배추와 무를 상시 비축하여, 평시에는 고정거래처에 선입선출 방식으로 공급하다가 가격이 급등하면 수급조절용으로 전환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산물의 가격안정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돌발적인 기상변수를 대비하여 올 여름 채소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사진=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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