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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케이티 꺾고 4연속 위닝시리즈

입력 : 2016-07-21 21:44:32 수정 : 2016-07-21 2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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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4회 3점포 작렬…송창식 4이닝 무실점
한화 이글스가 케이티 위즈와 후반기 첫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고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계속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중심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케이티를 8-1로 완파했다.

케이티와 후반기 첫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둬들인 한화는 36승 45패 3무를 기록, 한때 마이너스(-) 20까지 벌어졌던 승패 마진을 한 자릿수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7월 9경기에서 6승 2패 1무의 상승세로 전반기를 마친 한화는 3연속 위닝시리즈의 기운을 후반기에도 그대로 이어갔다.

한화는 선발 송은범이 4이닝을 2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틀어막았고, 뒤이어 등판한 송창식 역시 4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버텨냈다. 정대훈이 나머지 1이닝을 책임지는 등 한화는 투수 3명 만으로 경기를 끝냈다.

반면 케이티 선발 요한 피노는 야수진의 불안한 수비 속에 3⅔이닝 8피안타(1홈런) 6실점(1자책) 하며 승기를 내줬다.

한화는 3회말 2사에서 김태균의 볼넷과 폭투, 김경언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케이티는 4회초 앤디 마르테의 좌월 솔로포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는 4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강경학이 투수 앞 땅볼에 그치며 홈에서 3루 주자가 포스 아웃됐다.

2회말 무사 만루에 이어 이번에도 만루 기회에서 득점에 실패하는 듯 보였으나 송광민이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이어 김태균이 피노의 몸쪽 직구(142㎞)를 잡아당겨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는 5회말 월린 로사리오의 좌전 안타와 양성우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차일목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8-1로 달아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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