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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통신요금 안 밀리면 신용카드 발급

입력 : 2016-07-19 18:11:06 수정 : 2016-07-19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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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신정보 활용…이용한도 증액도 가능
앞으로 통신 요금만 밀리지 않으면 신용카드를 발급받거나 추가 한도를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와 SK텔레콤은 SK텔레콤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발급 심사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 초년생 등 기존 신용거래가 없어 금융 서비스에서 불이익을 받아온 고객들도 현대카드를 발급받을 때 통신 요금 납부 및 멤버쉽 등의 SK텔레콤 통신정보로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신용정보 시스템에서는 신용정보 축적에 필요한 최소기한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신용등급이 산정되지 않아 신용카드 발급 등 금융서비스 이용이 제한됐다.

그러나 양사의 이번 제휴로 기존의 카드 발급이 거절된 고객들도 발급 기회가 제공되고 이전의 카드 발급 고객에게도 SK텔레콤 통신정보(서비스등급, 통신료 납부정보 등의 비금융 정보)를 활용해 이용 한도가 추가 부여되는 등 혜택이 제공된다.

혜택을 받기 원하는 고객은 온라인, 모바일 현대카드 신청서 내 'SK텔레콤 정보 제공 선택 동의'에 동의를 하면 된다. 모집 채널은 향후 넓힐 계획이다. SK텔레콤에서 제공된 정보는 혜택 제공 용도로만 활용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통신 정보는 신뢰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 객관적이고 정확한 신용 평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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