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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책] 아이와 함께하는 감성여행… 오늘은 어디로 떠나볼까?

입력 : 2016-07-16 02:00:00 수정 : 2016-07-15 20: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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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현 지음/비타북스/1만5000원
아이와 떠나는 한나절, 하루, 하룻밤 감성 여행/권다현 지음/비타북스/1만5000원


휴일이면 아빠, 엄마는 살짝 고민에 빠진다. “아이와 뭘 해야 하나?” 방 안에서 내내 뒹굴게 할 수는 없고, 공부만 시켜서도 안 되는 일이고…. 여행이라도 다녀오면 좋은데,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르겠고 며칠씩 시간을 내기도 힘들다. 그런 고민을 한 적이 있다면 좋은 길잡이가 될 만한 책이다.

한나절 여행지, 하루 여행지, 하룻밤 여행지를 나눠 아이들과 함께 다녀올 만한 여러 곳을 소개한다. 한나절 여행지에서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언제든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 산책로 등을 알려준다. 하루 여행지는 경기, 강원, 충청 등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자연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곳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선별했다. 하룻밤 정도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여행지를 추천받을 수 있다.

서울 염리동 소금길은 한나절 여행지로 저자가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이다. 한때 좁고 어두운 골목과 낡은 주택들로 가득했던 이곳은 상큼한 노랑 가로등과 아기자기한 벽화들로 채워진 소금길이 만들어지면서 걷고 싶은 동네가 됐다. 경기도 양평의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하루 여행지로 꼽았다.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를 테마로 수숫단, 원두막 등 다양한 소재로 소설 속 공간을 재현했다. 여행지 주변에 가볼 만한 다른 곳도 소개했고, 제주의 명소도 담았다.

강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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