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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으로… 여강 물줄기따라… “바쁜 일상 벗어나 힐링하세요”

입력 : 2016-07-04 22:10:09 수정 : 2016-07-04 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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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표 템플스테이 명소 바쁜 일상을 벗어나 푸른 자연이 숨 쉬는 산사에 머물며 스트레스에 지친 자신을 위로하고 힐링하는 템플스테이. 새벽 예불을 마치고 불교문화를 체험하거나, 고요한 산사 숲속을 거닐며 스스로를 돌아보며 힐링할 만한 수도권의 대표적 템플스테이는 어디일까. 

육지장사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불교의 전통문화와 수행정신을 배우고 있다.
◆‘비밀의 숲’ 속 ‘봉선사 템플스테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봉선사는 7, 8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 1박2일 일정을 마련했다. 광릉 국립수목원 인근에 자리한 봉선사는 산사에서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불교정신을 만날 수 있다. 가장 큰 매력은 새벽 예불과 아침공양을 마치고 이어지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의 ‘비밀의 숲’ 원시림 탐방이다. (031)527-9969

◆여강의 물줄기 따라 속세의 때를 벗는‘신륵사 템플스테이’

여주의 신륵사는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각종 진귀한 문화재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답사 탬플스테이다. 앞쪽에 흐르는 여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신륵사는 다층전탑과 다층석탑, 극락보전과 조사당 등 보물과 경기도지정문화재 등 문화유산이 가득하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여강과 ‘강월헌’의 수려한 풍경도 신륵사의 자랑이다. (031)885-9024

◆건강을 되찾는‘육지장사 템플스테이’

양주 도리산에 위치한 육지장사는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와 도량 내 옥돌에서 발생하는 음이온·원적외선이 가득한 곳으로 1박2일부터 4박5일까지 다양한 일정이 준비된다. 불교의 전통문화와 수행정신은 물론이고 단식, 호흡법, 명상법, 보행명상(풍욕), 약석, 쑥뜸 온구 체험 등 몸과 마음을 맑게하는 특별한 일정이 준비된다. 108배 명상과 함께 비만을 잡고 피부미용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젊은 여성 체험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031)871-0101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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