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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9.5% "영어실력 형편 없다"…전화영어가 답?

입력 : 2016-07-01 20:24:16 수정 : 2016-07-01 2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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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출장지에서 의사소통 어려울 때 영어공부 필요성 느껴 / 가장 필요한 공부는 '회화', 학습방법으로 어플·인강 활용도 높은 편 / 학습 방해요소인 의지박약, 시간 부족 이겨내고 자유로운 해외여행하고 싶어

 

직장인 10명 중 9명은 본인의 영어실력을 중간 이하로 비교적 낮게 평가하며, 회화 학습의 필요성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YBM넷이 설문조사기업 오픈서베이를 통해 국내 남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영어학습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9.5%가 자신의 영어실력이 중간 이하의 수준에 그친다는 응답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영어실력을 키워야겠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한 질문(복수응답)에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지에서 의사소통에 곤란을 겪었을 때(47.2%)’와 ‘영어실력이 뛰어나 인정 받는 사람을 봤을 때(35%)’, ‘영어를 잘 못해서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을 때(31.0%)’의 순으로 답했다.

중점적으로 학습이 필요한 영역을 ‘회화’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75.5%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 영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현재 활용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학습방법에 대한 답변은 ‘영어학습 어플(37.9%)’, ‘인강 수강(26.4%)’, ‘어학원 수강(16.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의 영어학습을 방해하는 요소(복수응답)로는 ‘의지 박약(66.1%)’과 ‘시간 부족(50.0%)’이 주를 이뤘다.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추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복수응답)에 대해 ‘해외여행 가기(55.6%)’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외국인 친구 사귀기(39.8%)’, ‘글로벌 기업으로 이직하기(29.0%)’ 순이었다.

YBM넷 관계자는 “회사와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실용영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관련 강의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면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인강, 전화영어 등의 방법을 활용한다면 더 효과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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