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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집에 오면 이 술병을 설명해야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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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7-01 15:23:29 수정 : 2016-07-01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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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방에서 술병을 발견한 아버지가 친구와 여행을 떠난 딸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텍사스주에 사는 한 남성은 자신의 16살 딸 방에서 술병을 발견하고는 “위스키병이 집에 침입해 숨어있다는 뉴스를 들었다”며 재치 있는 말로 딸에게 경고하는 메시지를 담아 보냈다.

그는 딸이 술을 마시고 몰래 숨겨놓은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딸에게 반성과 변명할 시간을 준 것으로, 마지막에 “사랑한다”는 말을 덧붙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더 화제가 되고 있다.

딸이 자신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후 1일 현재 약 2만 건이 넘는 공감을 얻고 있는 '아빠의 메시지'는 자식을 때리거나 윽박지르지 않는 미국 가정의 훈육을 보여주는 듯하다.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며 딸에게 반성과 변명할 시간을 준 아빠.
술병을 몰래 숨겨둔 딸.
한편 아버지의 처벌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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