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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허재 삼부자, 대표팀에서 한솥밥

입력 : 2016-06-30 20:34:47 수정 : 2016-06-30 2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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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대통령' 허재 남자농구대표팀 감독 삼부자가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0일 대표팀 1차 강화훈련 참가 14명 명단을 전하며 "부상으로 재활을 해야 하는 가드 박찬희를 대신해 허훈을 명단에 넣었다"고 발표했다.

장남 허웅(동부)이 일찌감치 예비명단 24명에 포함된데 이어 차남 허훈도 태극마크를 달면서 허 감독 삼부자는 한솥밥을 먹게 됐다.

연세대 3학년에 재학 중인 허훈은 가드로 공격력과 경기 운영 능력을 겸비한 공격형 가드다. 경기를 풀어가는 센스와 개인기는 형 허웅보다 낫다는 평가도 받는다.

허훈은 현재 열리고 있는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한국 A팀에서 주전 가드로 뛰고 있다.

1차 강화훈련에 임하는 14명은 다음달 23일부터 31일까디 대만 뉴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제38회 윌리엄존스컵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허 감독의 대표팀 복귀 신고식이자 허웅, 허훈 형제의 성인대표팀 데뷔 무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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