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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쌌다는 이유로 모닥불로 위협…비정한 의붓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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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6-06-29 10:39:38 수정 : 2016-06-29 10: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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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세 살 의붓아들을 모닥불에 학대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인근의 한 마을에서 세 살 남자아기를 모닥불에 학대한 의붓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남자아기는 전날 밤 이불에 오줌을 쌌다는 이유로 의붓아버지에게 학대당했다. 올해 스무 살인 남성은 집 창고로 추정되는 곳에 모닥불을 피운 뒤, 아기의 하의를 벗긴 채 들었다 놓기를 반복했다.



영상은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온 이웃 주민이 촬영했다.

모닥불로 의붓아들을 위협한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지만, 명확한 증거자료가 남아 무거운 처벌을 피할 수는 없어 보인다.

하반신과 성기 부근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치료가 끝나는 대로 엄마 품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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