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명서전통시장 세계요리대회 개최

경남 창원시 명서전통시장은 ‘다문화이웃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세계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명서전통시장은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볼거리와 더불어 다양한 전통시장 체험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창원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이웃을 초대해 출신국가를 대표하는 요리경연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다문화이웃과 함께하는 세계요리대회는 경남이주민센터의 협조로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명서전통시장 내 거리에서 펼쳐지며 다문화이웃 6개팀과 지역 상인,주민들로 구성된 한국팀 2개팀 등 총 7개국 8개팀이 참여해 각 국의 이색적인 음식과 요리경연을 시장거리에서 펼치게 된다.

요리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중국팀 니하오, 베트남팀 신짜오, 필리핀팀 마부하이와 스웨덴팀 헤이, 몽골팀 셈베노, 파키스탄팀 살람이다. 한국팀으로는 명서사랑, 난리벚꽃장이 참가하며 시장에서 구입한 재료들로 자국의 특유의 음식과 요리솜씨를 선보일 예정이다.

팀별로 장보기 비용이 주어지며 심사단 평가를 통해 최고의 팀을 가려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1등상에는 창원시장상으로 상장과 기념패 및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30만원, 2등상에는 상장과 기념패 및 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20만원, 3등에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이 수여되고 그밖에 다양한 기념품과 부상도 주어진다.

창원=안원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