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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성 "잇몸미소, 흉하다 생각 안해"…양정원 발언 연상

입력 : 2016-06-24 10:32:04 수정 : 2016-06-24 1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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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전효성이 방송 중 '잇몸 미소'를 언급한 내용이 양정원 논란을 떠올리게 했다. 

전효성은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잇몸 미녀'라는 말에 "잇몸 보이는 걸 어릴 때부터 흉하다고 생각한 적 없다"며 "제가 봐도 웃는 모습이 괜찮더라"고 말했다. 

이어 전효성은 "(잇몸이) 선홍빛이다"라며 "'효성씨 때문에 잇몸에 자신감을 얻어 환하게 웃고 다닐 수 있다'고 말한 분도 있다. 하지만 립스틱이 치아와 잇몸에 잘 묻어서 체크를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은 전효성의 잇몸 수술을 언급한 양정원 논란을 자연스럽게 연상케 했다. 앞서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은 지난 16일 생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보이는 라디오에서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전효성씨 (잇몸) 수술했나 봐요. 이제 안 보여요"라고 말실수한 음성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전효성 측은 "괜찮다. 잇몸 수술은 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은 양정원 논란이 있기 전 녹화된 것으로, 전효성의 '잇몸 미소' 발언은 이를 의식한 것은 아니다. 컴플렉스일 수도 있는 '잇몸'을 자랑스러워하는 전효성의 모습은 오히려 자신감있고 당당한 매력을 어필하는 결과를 낳았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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