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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누리 중국상담회서 한방샴푸 200만달러 수출계약

입력 : 2016-06-21 10:06:14 수정 : 2016-06-21 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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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화장품을 만드는 대구기업 허브누리가 중국에서 연 수출상담회현장에서 200만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이 회사는 대구테크노파크(TP) 한방산업지원센터가 연 중국 선전·홍콩 수출상담회(13∼17일)에서 현지기업 이스트 조이 인터내셔널’과 5년간 샴푸 20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한방 제품 분야에서 ’역대급’ 규모이고, 다른 분야 중소기업 수출상담회에서도 보기 드문 실적이라고 대구TP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회사 제품은 비듬·두피 가려움증 완화, 모발 굵기 증가 등 장점을 인정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신유현 허브누리 대표는 “한류를 등에 업은 케이뷰티(K-Beauty)에 관심을 확인했다”며 “현지인 기호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허브누리와 ㈜팜바이오스, ㈜이슬나라, ㈜영풍 등 10개 참여기업은 86건에 450여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했다.

향신료·천연 조미료를 생산하는 이슬나라는 스미다치킨유한공사와 치킨 소스 5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했다. 또 2018년까지 30만달러어치를 추가로 공급할 전망이다.

또 팜바이오스(기능성 화장품), 영풍(전통식품)도 각각 10만달러, 2만5천달러 수출계약을 했다.

김미려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장은 “국내시장에서 중소기업 제품은 품질이 우수해도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어 매출 신장이 쉽지 않다”며 “중국을 제2 내수시장으로 개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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