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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설민석 "'하여가' 이방원이 정몽주 죽이려는 명분 만들려는 시"

입력 : 2016-06-03 09:32:35 수정 : 2016-06-03 0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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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어쩌다 어른` 캡처
설민석이 '어쩌다 어른'에서 '하여가'의 속뜻을 밝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 설민석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제가' 강연을 펼쳤다.

이날 설민석은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에 대한 속뜻을 밝혔다.

그는 "하여가는 우리 둘이 손잡고 조선 건국해서 살아보자 라는 뜻이 담겨있다. 그런데 이방원의 '하여가'는 정몽주의 의견을 구하려는 것이 아니었음을 제목을 통해 이젠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답은 정해져 있었다. 정몽주를 설득하기 위해 읊은 시가 아니라 죽이려는 명분을 만들려고 읊은 시"라고 말했다. 이어 "이방원은 정몽주가 '단심가'로 답을 내놓을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하여'와 '여하'의 차이가 이런 것"이라고 덧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지친 어른들의 걱정을 치유할 O tvN 프리미엄 특강쇼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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