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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故김지훈 보고싶어…꿈에 나왔다"

입력 : 2016-06-01 10:17:45 수정 : 2016-06-01 1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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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이 '투투' 멤버였던 고(故) 김지훈을 회상했다. 

지난 5월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투투 황혜영, 유현재, 오지훈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투투의 히트곡 '일과 이분의 일'로 상큼한 무대를 꾸민 황혜영은 "무대 준비를 하면서 많이 다운됐었는데 지훈이가 꿈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훈이 얼굴이 밝더라. 열심히 하라는 응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훈이의 마지막 모습은 임신하기 전에 봤다. 지훈이 부고 때 만삭이라 가지 못해 계속 마음에 남는다"고 전했다. 

황혜영은 이날 우현이 김지훈이 불렀던 '내 눈물까지도'를 열창하자 눈물을 쏟기도 했다. 

투투는 고 김지훈, 황혜영, 오지훈, 유현재로 구성된 4인조 혼성그룹으로 데뷔 2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고 김지훈은 지난 2013년 12월12일 서울 장충동에 있는 한 호텔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김지훈은 당시 마약 투약 혐의로 방송 출연 정지 상태였고,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됐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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