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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수사' 김명민 "액션 타고나… 연기보다 자신 있어"

입력 : 2016-05-31 17:22:27 수정 : 2016-05-31 17: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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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감독 권종관)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김명민은 3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특별수사' 언론시사회에 참석, 극 중 맞고 때리는 액션신을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날 "액션신은 타고 났다. 연기보다 액션을 더 잘하는 것 같다"라며 "2002년 저를 이민 보낼 뻔한 '스턴트맨'이란 영화가 있는데 그때 액션스쿨에서 6개월간 훈련을 했다. 그때 익힌 게 아직 몸에 남아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 앞에서 하는 액션, 따로 연습하지 않아도 상대방이 처음이라 힘이 들어갔을 때 피할 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촬영 중 부상은 없었느냐는 질문엔 "다치지는 않았다. 다만 목욕탕 신에서는 물을 좀 먹었다. 감독님이 한 테이크만 간다고 하셨는데 서너 테이크를 찍었다. 목 졸리는 장면에서 '컷'소리가 안 나 진짜 죽을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재벌가 며느리 청부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경찰 출신 법률 브로커 최필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로, 오는 6월16일 개봉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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