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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경찰서에 모습 드러내 "진실 명백하게 밝힐 것"

입력 : 2016-05-31 10:21:48 수정 : 2016-05-31 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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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가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출두했다.

유상무는 31일 오전 10시쯤  서울 강남경찰서 정문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대기하고 있던 수많은 취재진을 향해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사건에 대한 모든 것들은 진실 되게, 있는 그대로 조사를 받아 명백하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허리를 숙였다. 이어 "혐의를 인정하나?" "여자친구가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조사실로 들어갔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 미수 등)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신고 5시간 후 취소 의사를 밝혔지만 번복했다. 유상무는 A씨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했지만, 사흘 전 SNS를 통해 만난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더 큰 논란을 낳았다.

유상무는 해당 혐의를 부인해왔기에, 이번 피의자 신문에서 그가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사건으로 유상무는 tvN '코미디 빅리그' '시간탐험대 3', KBS2 신규 예능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 등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잠정 하차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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