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스페인 국립마드리드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고인은 1981년부터 20년간 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또 서울대 스페인중남미연구소 소장, 한국서어서문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스페인어 발달사’ ‘스페인 문학사’ ‘중남미 문학사’ 등의 저서를 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쿡 파울라씨와 아들 시문·호세씨, 딸 수산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내달 2일 오전 5시30분이다. 장지는 충남 아산 가족묘. (02)207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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