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은 30일 오전 첫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오늘 첫방송이라고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받았다. 오상진씨도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노홍철은 "오장진씨가 '제 여친에게 잘해주세요'라고 하더라"며 "오상진씨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 있는데 오상진씨가 매너가 좋으니까 패널 분이 소개팅을 준비했다. 오상진씨가 말한 이상형이 딱 김소영이었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정작 소개팅 날짜가 잡히니 오상진이 안하겠다고 하더라. 이틀 후 기사가 터져서 패널 분이 굉장히 난감해했다"고 뒷 이야기를 전했다.
이 말을 들은 김소영 아나운서는 부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상진은 지난 4월 "MBC 김소영 아나운서와 약 1년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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