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中산시성 북한식당 탈북 여종업원 3명, 곧 국내 입국

입력 : 2016-05-30 08:45:12 수정 : 2016-05-30 09:03:1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최근 중국 산시성 소재 한 북한식당을 탈출, 태국소재 탈북민 수용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여성 종업원 3명이 곧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다. 

30일 대북 소식통은 "북한식당에서 탈출한 종업원 3명이 이르면 이번 주에 국내 입국할 것"이라며 "이들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 있어 한국의 관계기관이 현지 당국에 협조를 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탈북 여성 종업원 3명은 모두 평양 출신으로, 두 명은 29세, 나머지 한 명은 28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일 중국 닝보의 류경식당에서 근무하던 북한 종업원 13명이 국내 입국했을 때처럼 우리 정부가 이들 3명의 국내 입국 사실을 공개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북한식당 종업원 3명은 지난 16일께 산시성 소재 근무지에서 탈출해 중국 내륙지역과 라오스를 거쳐 태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여권을 소지하지 않고 있어 항공편이 아닌 육로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