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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장애아동 가족에게 1박2일 휴식을

입력 : 2016-05-28 21:06:00 수정 : 2016-05-28 21: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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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우리가족! 파워∼업!”

사단법인 다문화종합복지센터(이사장 손병호)와 다문화 장애아동 가족 모임의 천보회(회장 하마야 나오꼬)가 주관하는 ‘2016 다문화장애아동 가족캠프’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태안군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통일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의 다문화 장애아동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해 만리포에서 바다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번 다문화장애아동 가족캠프는 10회째를 맞이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아동을 1박2일 동안 1대 1로 돌봐 부모들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휴식과 자유 시간을 갖게 하고, 외출이 어려운 장애아동에게 바다의 자연환경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장애아동과 부모가 도심과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감성을 되찾아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 첫날 장애아동들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바람개비 만들기, 바다여행 등을 진행하여 가족과 자녀, 자원봉사하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자녀와 봉사자는 텀블러 만들기, 축구, 피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부모들은 신뢰쌓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학습할 예정이다.

다문화장애아동 가족캠프는 통일그룹이 벌이는 ‘월급끝전 희망Dream(드림)프로젝트’에 선정돼 2000만원을 후원받아 진행된다.

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로부터 2011년 전국법인 허가받아 활동하고 있다. 다문화의 강점을 한국 사회와 나눌 수 있도록 지원나눔, 봉사나눔, 상담나눔, 교육나눔을 진행한다. 센터는 천보회와 함께 다문화 장애아동 장래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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