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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허드, "조니 뎁에게 맞았다" 가정폭력 주장

입력 : 2016-05-28 10:29:10 수정 : 2016-05-28 11: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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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가 됐던 조니 뎁(53)·앰버 허드(30) 부부가 이혼을 앞두고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 언론은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을 가정폭력으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증거물로 눈 주위에 멍이 든 허드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법원에 출두했을 당시에도 얼굴에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드는 21일 뎁이 부부싸움 중 자신에게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술에 취해 자신의 얼굴에 휴대전화기를 던지는가 하면 머리카락을 잡고 반복적으로 얼굴을 때렸다는 것. 

허드는 이틀 후인 23일 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했고, 27일 가정폭력을 이유로 뎁을 고소했다. 고소장을 접수받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방 법원은 첫 심리가 열리는 다음달 17일까지 뎁에게 허드에게 연락도 하지 말고 100야드(91m) 이내로 접근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

조니 뎁 대변인은 "허드와의 결혼 생활이 매우 짧았고, 최근 조니 뎁의 어머니가 사망한 후 나온 가십이나 오보, 그외 허위사실에 대해 일체 반응하고 싶지 않다"라며 "짧았던 결혼생활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드 측의 가정폭력 주장에 대해서는 이혼소송에서 이겨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제스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조니 뎁은 허드의 위자료 청구에 대해 각하 신청을 낸 상태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2012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2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2월 결혼했지만 1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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