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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직자들 북적이는 강진은 지금

입력 : 2016-05-28 11:07:49 수정 : 2016-05-28 1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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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신을 배우기 위해 청렴사적1번지인 전남 강진을 찾는 전국 공직자들이 날로 늘고 있다.(사진)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다산기념관에서는 다산 선생의 청렴•애민 정신을 함양, 올바른 공직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다산 공직관 청렴 교육과 다산 체험 프로그램’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청렴 교육과 농촌 감성 농박 체험을 접목한 '대도시 공무원 청렴•푸소(FU–SO)체험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다산 정신을 배우기 위해 각 과정에 연일 참여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실 예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5개 기관 360명이 교육을 다녀갔다. 여수시청 간부공무원 65명과 전남 신안 안자중학교 학생 55명을 시작으로 지방행정연수원 5급 중견리더과정 133명, 대구 북구청 7급 공무원 57명, 서울시인재개발원 5급 승진리더과정 63명이 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교육을 다녀갔다.

다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구시 북구청 인솔자 오세정 주무관은 "작년에 다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 만족도가 타 교육에 비해 매우 높아 다시 다산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작년과 달리 이론강의, 현장체험과 함께 농박을 통한 감성체험까지 하게돼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유익한 시간으로 교육생들이 더 만족해했다"고 말했다.

5월 들어 이미 13개 기관•단체 850여명이 다산 교육을 다녀갔다. 금년 들어 45개 기관•단체에서 2960명이 다산 교육을 수료했다.

11월말까지 정규 과정으로 2박3일 푸소(FU–-SO) 체험 교육과 다산 공직관 청렴교육을 각각 20기로 운영하고 이와 함께 다른 체험 과정으로 서울시 공무원 FU–SO 체험과 다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연말까지 6200명을 목표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군은 2011년 행정안전부(현 행정자치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5년 동안 전국 공무원 1만9000여명이 다산공직관 청렴 및 푸소(FU–SO)체험 등 다산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진=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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