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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형 주스전문점 대중화…창업아이템으로도 각광

입력 : 2016-05-28 12:09:00 수정 : 2016-05-27 1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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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생과일 이용한 건강한 음료, 저렴한 가격으로 즐긴다

 

현대인의 생활 속에 웰빙이 오랜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차나 주스 등 커피를 대체할 음료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건강은 물론 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착즙음료 및 생과일음료가 나날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거리에서는 저가형 주스전문점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한끼 밥값과도 비등한 가격으로 생과일주스를 판매하던 기존 커피전문점이나 주스전문점과는 달리 1천~2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한 주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연령과 성별을 불문하고 높은 선호도가 나타난다.

여러 저가형 주스전문점 가운데서도, 건강한 마실거리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디톡스주스를 선보이고 있는 ㈜디에스컴퍼니(대표 나상훈)의 주스전문점 브랜드인 마피아쥬스가 주목받고 있다.

마피아쥬스는 기본용량의 생과일주스를 1,500원, 커피를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저가형 주스전문점으로 ‘항암효과주스(비트, 토마토, 당근)’와 ‘피로회복주스(케일, 오렌지, 파인애플)’, ‘빈혈예방주스(당근, 비트, 파인애플)’ 등 5가지 종류의 디톡스주스를 출시해 성공적인 판매고를 기록중이다.

과일시럽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생과일만을 100% 사용해 주스를 제조하는 마피아쥬스가 이렇듯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소형 매장으로 창업비용을 낮추고, 본사 차원에서 과일을 낮은 단가로 대량구매해 가맹점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피아쥬스를 선호하는 것은 비단 소비자들만이 아니다. 기호성 높은 과일주스를 아이템으로 삼아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마피아쥬스는 최근 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뜨고 있는 소형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창업희망자들 사이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것.

특히 마피아쥬스는 본사의 수익뿐 아니라 점주의 상권 및 수익 보호를 위한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기존의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본사의 수익과 시장점유를 위해 상권침해를 감수하고 무리하게 매장수를 늘리는 데 급급했다면, 마피아쥬스는 전체 가맹점 수를 99개로 제한하여 기존 점주의 상권보호와 수익 극대화를 보장한다.

현재 마피아쥬스의 가맹점 수는 예약점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50개에 이른다. 다른 주스전문 프랜차이즈와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숫자지만, 그런만큼 본사의 지원에 힘입어 0%의 폐점율을 기록한다.

냉음료 소비가 절정에 이르는 여름철은 주스전문점의 성수기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저가형 주스전문점에 대한 창업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상생의 가맹운영을 고수하고 있는 마피아쥬스의 운영철학은 큰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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