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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예능 출연 감행에 여론 싸늘…역사 논란 벌써 잊었나

입력 : 2016-05-27 10:26:24 수정 : 2016-05-28 07: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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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이 역사 인식 논란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예능 출연을 감행해 네티즌의 눈총을 받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1+1 특집으로 설현을 비롯해 AOA 설현, 찬미, 웹툰작가 이말년이 출연했다. 이날 설현은 자신의 일상에 얽힌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털어놨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지난 역사 인식 논란을 까마득히 잊은 듯한 모습에 불쾌함을 토로했다. 몇 주 전 논란에 휩싸이며 눈물의 사과까지 했던 설현이 예능에서 웃고 떠드는 모습이 거슬렸다는 반응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보기 불편했다" "자숙해야 할 때 아닌가?" "설현 이야기할 때 역사 논란만 떠올랐다" 등의 댓글로 불만을 전했다. 

이에 AOA가 자숙이나 반성의 시간 없이 컴백 활동을 강행한 것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잠재한 상황에서 예능 출연까지 감행한 것은 무리수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충분히 사과하지 않았나" "큰 물의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 너무 가혹하다" 등의 반응으로 설현을 옹호하기도 했다.

앞서 AOA 설현과 지민은 지난 5월 초 방송된 '채널 AOA'에서 인물 맞추기 퀴즈 도중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긴또깡?"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설현과 지민은 SNS에 사과 글을 남기고, 컴백 쇼케이스에서 눈물로 사과했으나 이들을 향한 질타는 끊이질 않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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