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누리당은 "김 전 위원장이 혁신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알렸다.
김 비대위원장 카드는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이 3자 회동 및 전화통화 등을 통해 뜻이 모아졌다.
최근 정 원내대표가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의사를 전달했으며 당시 즉답을 하지 않던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정 원내대표에게 수락 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른 시일 내에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김 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 인선안을 추인할 계획이다.
비대위원 인선은 김 전 위원장이 정 원내대표와 김 전 대표, 최 의원과 상의해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경북 청도가 고향으로 대전지검 및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법무부차관, 헌법재판소 재판관, 동국대학교 총장, 공직자윤리위원장을 거쳐 지금은 법무법인 해송 고문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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